일본의 지난달 가계지출과 소매판매가 감소세를 나타냈다.
일본 총무성이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10월 2인 이상 가구 소비지출이 가구당 28만1961엔(약 294만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0.4% 감소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신문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7% 감소를 웃돈 것이지만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이다.
직장인 가구의 소비지출은 가구당 30만5683엔으로 전년보다 1.5% 줄어들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해 시장 전망인 1.6% 감소를 웃돌았다. 소매판매는 전월과 비교해서는 2.5% 증가해 역시 전문가 예상치 1.1% 증가를 뛰어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