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대외활동. 자신의 재능을 살린 대외활동을 통해 경험도 쌓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액티브한 대학생들이 있다.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올해로 3년째 대학생 ‘SNS 투어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송희(명지대 법학과 졸업), 박원규(부경대 국제무역물류학과 3학년) 학생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이 활약을 펼친 G마켓-옥션 SNS 투어단은 2014년부터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마을기업의 우수상품과 지역 주요 관광지, 문화체험 콘텐츠 등을 발굴해 SNS를 통한 실시간 홍보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3년간 186명의 대학생이 G마켓-옥션에서 파는 지자체 상품을 SNS를 통해 전국에 알렸다. 현재까지 29곳의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하고 5380건의 콘텐츠를 생산했다. 이를 통해 9만 명 이상의 관광객 모객과 약 96억 원의 특산물 거래 창출에 기여하는 등 여행사, 농가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상생을 가치로 다양한 지자체 협력사업을 하고 있다. 2011년부터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프리미엄지역관’, ‘지역특산물관’ 코너를 운영해 매주 지자체의 우수한 먹거리와 여행상품, 축제정보 등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행정자치부와 마을기업 판로개척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16 대한민국 마을기업 온라인 박람회’ 기획전을 개최, 전국 마을기업의 우수한 상품들을 판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