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출시

입력 2016-11-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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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기존 제품보다 2배 빠른 무선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사진제공= KT)
KT는 기존 제품보다 2배 빠른 무선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3월 출시한 ‘기가 와이파이 홈’ 기기의 속도, 안정성 등을 크게 개선한 것이다. 주파수 대역을 확대해 최대 1.7Gbps의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제공되는 기가 인터넷 최고 속도는 1Gbps다. 그러나 회사 측은 10Gbps 기가 인터넷 시범 서비스가 적용되는 2017년 하반기에는 1.7Gbps 속도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은 메모리 용량을 128MB에서 512MB로 이전보다 4배 더 늘려 최대 200명까지 동시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카페, 미용실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적합하다.

또 내년부터는 와이파이 단말에 연결된 개인 데이터에 자유롭게 접근하는 ‘스마트 드라이브’ 서비스도 쓸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약정이 없으면 한 달에 2만2000원(부가세 포함)이다. 약정 기간에 따라 1년 약정은 1만6500원, 2년 약정 1만1000원, 3년 약정 5500원 등으로 요금이 줄어든다.

3년 약정을 이용하는 고객 중 1Gbps 속도의 기가 인터넷을 선택하는 고객은 매달 3300원씩, 500Mbps 속도의 기가 인터넷 콤팩트 이용 고객은 1100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KT 관계자는 “골목 상권과 소규모 매장을 중심으로 기가 스트리트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첫 기가 스트리트는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에 있는 장진우 거리로 연말까지 장진우 식당, 마틸다, 그랑블루 등 식당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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