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하반기 공채 마무리…1220명 내년 1월 영업점 배치

입력 2016-11-25 09:44수정 2016-11-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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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올 하반기 공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등 6대 은행은 각각 이달 말과 다음 달 초에 하반기 공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한 신입 은행원들은 은행별 6~9주간의 연수교육을 마치고 이르면 내년 1월 중순부터 일선 영업점에 배치된다.

6대 은행은 올 하반기 122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공채 인원 1640명보다 25.6% 줄었다. 신한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등에서 채용 규모가 축소된 탓이다.

은행별로 신한은행은 올 하반기 약 2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 2차 면접심사를 진행 중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미정이다. 최종 선발된 은행원은 9주간의 연수를 거치게 된다.

국민은행은 이달 23~24일 2차 면접심사를 마쳤으며 오는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300명 내외의 신입 은행원들은 8주간의 연수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현장에 투입된다.

12월 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는 하나은행은 지난주 실시한 합숙면접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음 주 임원면접을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하반기 200명 내외의 신입 행원을 뽑는다.

우리은행은 국민은행과 마찬가지로 이달 30일 200명 내외의 하반기 공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입 행원들은 6주간의 연수교육을 마친 후 전국 영업점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농협은행은 하반기 140명을 채용하기 위한 면접심사를 앞두고 있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16일 발표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180명 내외를 신규 채용할 예정인 기업은행도 현재 최종면접을 보고 있다. 기업은행은 다음 달 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 후 같은 달 12일부터 6주간의 연수프로그램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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