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 항공전자 사업분야… 연이은 수주물량 확보

입력 2016-11-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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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지난 7월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보잉 대형수송헬기(H-47, 이하 치누크)의 전기ㆍ전자시스템을 전 세계에 독점 공급하는 사업자로 선정된 후 지속적으로 생산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1차로 1470만 달러 규모의 생산물량을 수주한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446만 달러 규모의 2차 생산물량을 수주했다. 향후 2022년까지 약 1억2000만 달러(약 1400억 원)의 물량 확보를 위해 순항 중이다.

미군이 참전한 대부분의 전쟁에서 수많은 실전 경험을 보유한 치누크는 세계 최고수준의 대형수송헬기다. 현재 미 육군은 물론 한국을 비롯한 25여 개 국가에 전력 배치돼 운영 중이다.

치누크는 전세계 헬기시장을 대상으로 2040년대까지 판매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미 육군도 최신형 기종으로 개량해 2060년대까지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휴니드가 생산하는 전기ㆍ전자시스템은 치누크 헬기 조종석과 내부에 탑재돼 엔진 및 항공전자 시스템 간의 전기ㆍ전자 신호전달을 하는 핵심 항공전자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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