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과학·영인프런티어 등 영인 계열사, 제17회 ‘영인사랑나눔’ 개최

입력 2016-11-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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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북 상주시 청리중학교에서 열린 ‘제 17회 영인사랑나눔’ 행사에서 영인 계열사 직원들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인과학)

영인과학과 영인프런티어를 비롯한 영인 계열사들은 18일 경북 상주시 청리중학교에서 ‘제17회 영인사랑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인사랑나눔은 과학 교육의 혜택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전국의 소규모 학교를 찾아 과학체험교실을 열고 선진 과학 기자재를 기증하는 프로그램으로, 영인 계열사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영인사랑나눔은 영인 계열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매달 1000원 미만 급여의 끝전을 모아 운영된다.

2008년부터 시작해 17회째를 맞이한 영인사랑나눔은 'Brighten Young Scientists' Dream!'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2회 전국의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영인 계열사 직원 19명이 전교생 27명인 청리중학교를 찾아 진행됐다.

청리중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교과과정 중 할 수 없었던 실험을 고려해 ‘용존산소량 측정’과 ‘빛의 원리’를 주제로 과학체험교실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과학을 재미있게 느끼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가 심각한 요즘, DO Meter(용존산소계)를 이용해 다양한 물속의 용존산소량을 측정하고 수질을 분석하는 실험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영인프런티어와 영화과학 두 영인 계열사는 청리중학교에 천체 망원경과 전자저울 등 과학 기자재를 기증해 학생들이 보다 수준 높은 장비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영인 계열사들을 대표해 행사에 참석한 박영춘 와이앤유사이언스 사장은 “임직원들 스스로 적극적인 참여를 함으로써 나눔 실천에 대한 우리 영인가족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학생들에게 미래 세계를 선도하는 과학자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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