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리뉴얼 오픈

입력 2016-11-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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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김포공항 DF1 구역 출국장 면세점의 새 단장을 마치고 연다고 18일 밝혔다.

매장은 396.69㎡(120평) 규모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국산 화장품을 비롯해 수입화장품, 향수, 패션, 식품, 액세서리, 선글라스 등 8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하며 2021년 8월까지 영업을 하게 된다.

김포공항의 해외 출국객은 올해 10월까지 177만 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롯데면세점은 이번에 오픈하는 면세점 위치가 접근성이 좋다는 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출국 수속을 마치면 바로 눈에 띄기 쉬운 구역에 있어 고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장 접근성이 높아진 점을 충분히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국산 화장품과 향수 등 K-뷰티 확산에 일조함과 동시에 적자가 우려되는 김포공항 면세점을 성공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주겠다는 것이 롯데면세점의 복안이다.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는 “국내외 유수의 공항에서 그동안 쌓아온 공항 면세점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국산 화장품 수출판로 개척과 출국 전 만족스러운 쇼핑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김포공항점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구매금액에 따라 선불카드를 증정하며, 1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도쿄 자유여행을 할 수 있는 항공권과 숙박권, 김포 롯데 시티호텔 숙박권, 면세점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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