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에스텍, 삼성전자 하만 인수 최대 수혜주 등극 ‘上’

입력 2016-11-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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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1개, 코스닥 2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KGP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32원(29.82%) 오른 101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에 등극했다.

이날 KGP는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현지 증권사와 투자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KGP가 중국 대형 증권사를 대상으로 100~1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부각되며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스텍이 삼성전자의 미국 자동차 전장기업 하만(Harman) 인수 소식에 급등했다. 에스텍은 전일 대비 2850원(29.69%) 오른 1만2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하만 인수를 전격 결정했다. 인수가액은 총액 80억 달러(약 9조3200억 원)로 국내 기업의 해외기업 M&A(인수합병) 사상 최대 규모다. 에스텍은 미국 하만사에 자동차용 스피커를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우드랩도 전일 대비 4150원(29.86%) 오른 1만805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우드랩은 전일 장 마감 후 니혼콜마홀딩스를 대상으로 243억 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니혼콜마홀딩스는 일본 최대 화장품 제조회사로 전 세계 유명 브랜드사 제품 1000여 종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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