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코앞 닥친 수능에 할인 등 마케팅 봇물

입력 2016-11-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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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파파존스)
유통업계가 17일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다양한 수능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전 점에서 17~20일까지 라인, 케네스레이디, 컨버스, 닥터마틴, 브레오, LG노트북 등 총 80여 개의 영캐주얼, 스포츠, 식품 등의 브랜드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는 고객에게 최대 30%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수험표 지참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10만 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5천원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17일부터 30일까지 수학능력시험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티셔츠·재킷·바지 등을 10~40% 할인 판매한다. 행사 물량은 총 300억 원 규모다. 목동점은 같은 기간 7층 문화홀 데스크에서 수험표 지참고객에게 ‘김지윤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룸넘버 13’ 등의 문화공연 관람권 2매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 17일부터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현대백화점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수험생에게 CGV 평일 관람권 1매(선착순 200명)를 증정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6일부터 27일까지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에게 남기는 격려 메시지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5만 원 이상 구매 시 중복 할인이 가능한 갤러리아몰 5% 쿠폰을 1인 1회에 한해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갤러리아몰 쇼핑전환금 1만 원, 10명에게는 연극 ‘옥탑방 고양이’ 초대권, 5명에게는 갤러리아와 해외 유명 디자이너 마커스루퍼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아울러 전 지점에서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브랜드별로 10~50% 할인 혜택 또는 사은품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인기 만화 캐릭터인 도라에몽을 활용한 ‘도라에몽암기빵’을 선보였다. 또 수험생의 합격을 기원하는 실속 응원 상품도 선보였다. 일명 서울대초콜릿으로 불리는 무설탕 순식물성 초콜릿인 ‘약콩 초콜릿’과 4가지 다양한 맛으로 구성된 ‘전통엿세트’, 유기농 설탕을 사용해 만든 타르트인 ‘합격초코타르트’ 등이다.

파파존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더블 치즈버거, 치킨 수퍼파파스, 멜로우 머쉬룸 등 3종의 이벤트 대상 피자 구매 시 피자 25% 할인 또는 8인치 메가 초코칩 쿠키를 5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을 통해 파파존스 인기 메뉴인 수퍼파파스 라지 사이즈와 콜라 500㎖ 세트 메뉴를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카페베네는 수험생을 응원하고자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SNS 이벤트를 16일까지 실시한다. 페이스북에 게재된 이벤트 게시글에 찹쌀떡, 포크, 휴지, 거울, 엿 등 수능 대박 기원 아이템 중 하나를 선택하고, 수험생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사다리게임 추첨을 통해 총 25명에게 감성적인 디자인의 ‘달빛 텀블러’, 베이글과 크림치즈더블휩이 조화된 ‘베네글’, 아메리카노 등 선물을 제공한다.

(사진제공=카페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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