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제조장비 핵심부품 전문기업 위지트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누적 매출액 230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위지트는 20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위지트 측은 주요 실적 개선 요인에 대해 “신규 아이템 개발에 대한 투자와 생산효율성 증대, 원가절감 노력”이라고 답변했다.
위지트는 수년 간 기술 개발에 투자해왔던 포토공정 노광기척이 LG디스플레이 및 국내 장비업체, 중국 등 해외시장에 본격 수주되면서 이익이 증대됐다. 또 해외시장 수요 확대와 신규 아이템 매출증가는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위지트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의 BOE, CSOT 등 세계 최대 패널 업체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중국 대형 LCD업체들의 CAPA 증설로 제품 수요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