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국토교통부)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12만6000여건으로 전월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월세 거래량은 12만 552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15% 늘어난 수치다. 10월 누계량은 총 121만8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 비중은 43.6%로 전년 동월(43.9%)보다 0.3%p 감소했다. 전월(44.2%)에 비해서는 0.6%p 떨어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8만526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했고, 지방은 4만264건으로 1.3% 감소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전월보다 각각 14.4%, 16.3% 늘었다.
특히 서울에서는 강북지역이 전년 동월보다 거래량이 감소했고, 강남은 8.7%, 강남3구는 같은 기간 12.3% 증가했다. 지방에서는 부산의 거래량은 전년 동월보다 2.3% 늘어난 반면 대구와 울산은 각각 6.6%, 14,9% 빠졌다.
유형별 거래에서는 아파트가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한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0.1% 감소했다. 수도권의 아파트 거래량은 3만7112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9.1%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4만815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0.7%감소했다. 지방은 아파트와 그 외 주택 거래가 각각 2만1271건, 1만8993건으로 전년 같은달보다 각각 0.4% 2.2%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