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사료가 상승세다. 트럼프 통상정책에 따라 한미FTA 재협상에 이은 소고기 전면 개방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9시24분 현재 한일사료는 전일 대비 50원(2.12%) 오른 2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민주·공화당 지도부가 대통령 선거의 여파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비준 절차를 더는 진행하지 않겠다고 백악관에 통보했고, 오바마 행정부 관리들도 현재로서는 더 진척시킬 방법이 없음을 인정했다.
트럼프가 무역 협정 탈퇴나 개정에 적극적인 만큼 한미 FTA도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의 "일자리 10만 개가 사라졌다"는 잘못된 발언으로 '일자리 킬러' 딱지가 붙은 한미 FTA의 경우 인수위가 구체적인 시점을 못 박지는 않았지만 재협상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소고기와 자동차부분의 재협상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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