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5개 소셜벤처팀 창업지원금 전달식…1억5000만원 지원

입력 2016-11-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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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일 진주 본사에서 '2017년 LH 소셜벤처 창업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전국적으로 175팀이 응모해 15팀이 최종 선정됐다. 팀별 창업자금은 1000만 원으로 대상자로 선정된 15개 팀, 35명에 총 1억50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이 전달됐다. LH는 '소셜벤처와 사회혁신’이라는 주제로 특강 및 사회적 기업가로서의 기본소양 교육을 시행했다.

앞으로 소셜벤처팀은 1년의 협약기간 동안 △비즈니스모델 구축 △소셜미션 정립 △시제품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

내년 말까지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시제품을 생산하고, 이후 1년간의 사업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2년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년차에는 3000만 원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아 시제품 상용화와 판로확보를 통해 제품을 출시하고 기업체의 모습을 갖춘 협동조합 형태의 법인격을 설립하게 된다.

LH도 비즈니스모델 교육, 소셜미션 교육 등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LH는 창업 현장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현장컨설팅,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권역별 컨설팅, 정보교류를 촉진하는 현장공유회 등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계획 중이다. 대전, 대구, 진주에 LH 창업샘터를 조성하고 이를 소셜벤처 사무실로 제공, 창업공간이 필요한 청년창업자들이 안정적인 업무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방성민 LH 경영혁신본부장은 “LH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소셜벤처팀들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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