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17 혁신상 35개 수상… TV부문 6년 연속 최고 혁신상

입력 2016-11-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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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혁신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제품.(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을 앞두고 총 35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소비자기술협회 (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는 28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들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TV (11개), 생활가전 (6개), 모바일 (11개), 반도체 (3개), PC (2개), 오디오 부문 제품이 수상했다. TV 신제품이 수상한 친환경 부문도 1개 포함됐다.

특히 내년에 출시할 TV 신제품이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s)’으로 선정돼 TV 부문에서 6년 연속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생활가전에서는 ‘패밀리 허브’ 냉장고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등 생활가전 제품들이 ‘CES 혁신상’으로 선정됐다.

모바일 제품으로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했다. 스마트폰은 듀얼 픽셀(Dual Pixel) 이미지 센서, 밝기 F1.7 카메라 렌즈, IP68 등급의 방수ㆍ방진,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적용된 ‘갤럭시S7ㆍ갤럭시S7 엣지’가 수상했다.

웨어러블 기기는 △GPS가 탑재된 스포츠 밴드 ‘기어 핏2’, △코드프리 이어셋 ‘기어 아이콘X’ △시계다운 디자인과 단독 사용성을 강한 스마트워치 ‘기어 S3’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360도 카메라 ‘기어 360’ 등이 수상했다.

스피커와 저장장치를 조립해 쉽게 확장할 수 있는 원통형 디자인의 데스크톱 PC인 ‘삼성 아트PC’도 수상했다. 반도체 부문에서도 고성장 프리미엄 SSD 시장을 주도하는 SSD 제품 3개가 혁신상을 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CES 2017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이번 수상제품들을 비롯한 혁신 기술과 제품들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수상 제품 중 일부는 내년 1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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