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현행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S&P는 “다각화되고 탄력적인 경제회복과 집중적인 경제정책의 유연성 등으로 미국의 신용이 강화했다”며 “세계 기축통화 발행국이라는 독특한 지위도 고려됐다”고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높은 정부 부채와 향후 경제가 어디로 향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해 신용등급에 제약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