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미국 대선] ‘트럼프 경선 라이벌’ 루비오, 플로리다 상원 재선 성공할 듯

입력 2016-11-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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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루비오(45) 상원의원이 8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주요 격전지 중 하나인 플로리다 주의 의회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루비오는 미국 공화당 대선레이스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경쟁했던 인물이다.

루비오는 이번 플로리다 의회 선거에서 민주당의 패트릭 머피(33)와 대결을 펼쳤다. 경쟁 후보인 머피는 루비오가 경선 출마에 몰두한 나머지 상원의원으로서의 직무를 소홀히 했다며 공세를 펼쳤으나 루비오 재선을 막지는 못했다. 루비오는 경선 후보 시절 홈그라운드인 플로리다 주 경선에서 트럼프에 패배했다. 루비오는 공화당 경선 출마하면서 상원 재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었다. 그러나 경선에서 트럼프에 밀려 사퇴하면서 공화당 지도부가 재선 출마를 압박했다고 CNN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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