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눔 CSR] 두산, 전세계 8000여 직원 다함께 ‘두산인 봉사의 날’

입력 2016-11-09 11:0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두산엔진 임직원이 ‘두산인 봉사의 날’을 맞아 창원 시립 복지원을 방문해 벽화 그리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그룹)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의무입니다.”

이같은 사회공헌 이념을 표방하고 있는 두산그룹의 대표적 사업은 ‘두산인 봉사의 날’이다. 전 세계 두산그룹 임직원은 한날한시에 각 사업장이 속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다. 이 행사는 2014년 10월 첫 시행 이후, 총 4차례 행사를 거치며 두산그룹 고유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행사는 4월 15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미주·유럽 등 전 세계 20개국, 80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가구 만들기, 소외계층 방문, 지역 환경정화 등이 진행됐으며 △미국에서는 지역 아동을 위한 기부와 방문 봉사 활동을 △유럽에서는 지역 커뮤니티 시설 개선과 장애인 시설 보수를 △인도와 베트남에선 학교 및 복지시설 개선과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보수 활동 등을 펼쳤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행사에 참석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기업시민으로서 안아야 할 의무이자 보람”이라며 “참여한 임직원이,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독려했다.

또한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시간 여행자’는 지난해 청와대와 기획재정부가 선정한 ‘국민 행복에 기여한 모범 사례’로 선정되어 주목된다. 2012년 시작된 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사진을 매개로 주변을 관찰하고,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소외계층 청소년 366명이 지원을 받았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기존·신규 선발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청소년들까지 교육의 범위를 더욱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발전의 원동력은 교육’이라는 연강 박두병 초대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78년에 설립된 두산연강재단 역시 장학금·학술연구비·교사 해외연수·도서 보내기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재단의 후원을 받아 러시아에 유학중인 장학생 이혁 군이 세계 3대 콩쿠르인 ‘영 뮤지션 차이콥스키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밖에도 두산그룹은 △안정적인 애착 관계 형성을 도와주는 ‘영·유아 마음건강 프로젝트’△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인 ‘청년 에너지 프로젝트’△청소년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스쿨’등 미래 인재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