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미국 대선] 클린턴 초반 개표서 첫 역전·선거인단 68명 확보…트럼프 48명

입력 2016-11-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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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8일(현지시간) 대통령선거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에게 처음으로 역전했다.

CNN방송의 출구조사를 바탕으로 한 선거인단 예상치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간으로 9일 오전 10시 기준 클린턴은 68명을 확보해 트럼프의 48명을 웃돌았다.

트럼프는 개표 극초반 인디애나와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등에서 승리가 확정돼 24명 확보로, 버몬트 주 3명에 그친 클린턴에 앞섰다.

그러나 동부 지역에서 출구조사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클린턴이 역전했다. 클린턴은 델라웨어와 일리노이,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저지, 로드아일랜드, 워싱턴DC 등의 출구조사에서 승리가 예상된다고 CNN은 전했다. 트럼프는 오클라호마 미시시피, 테네시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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