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눔 CSR] 유안타증, 국내 첫 中 롱쇼트펀드 투자… 하락장서 투자자 보호

입력 2016-11-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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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올해 8월 국내 최초로 중국 롱쇼트 펀드인 ‘ChinaAMC중국롱숏펀드’ 판매를 통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다. 사진제공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올해 8월 국내 최초로 중국 주식에 롱쇼트(매수매도) 전략으로 투자하는 공모펀드를 출시하고 사회 공헌에 나서고 있다.

이 펀드는 중국 최대 자산운용사 ChinaAMC의 홍콩 소재 자회사인 ChinaAMC Hong Kong Limited에서 운용 중인 중국 주식 롱쇼트 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중국 본토와 홍콩 및 미국에 상장된 위험 대비 매력도가 높은 중국 기업 주식 30∼45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시장 변동성 방어를 목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상장된 중국지수 선물 등을 공매도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중국 주식시장은 성장성이 큰 만큼 변동성도 심하다. 하락장에서 수익률을 방어할 수 있는 롱쇼트 전략을 구사하기에 적합한 시장이다.

실제로 중국 롱쇼트 펀드가 최초 설정된 2011년 4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약 5년 동안 MSCI China가 하락한 달의 월평균 수익률은 -5.37%이지만, 이 펀드의 수익률은 -0.35%를 기록했다. 이런 특성을 바탕으로 누적 수익률은 69.62%로, MSCI China의 누적 수익률 -5.38% 대비 75% 초과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김용태 상품기획 팀장은 “중국 증시는 올 초부터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했다. 하지만 하반기 선강퉁 제도 도입 예정 등에 따른 수급 개선이 기대된다”며 “중국 증시의 높은 변동성을 감안했을 때 수익률의 하방 경직성을 가진 롱쇼트 전략의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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