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포키’, 출시 4년 만에 스탁 과자 양강 체제 구축

입력 2016-11-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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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해태제과)
해태제과는 2013년 출시한 ‘포키’가 4년 만에 시장 점유율 20%를 넘어서며 스틱 과자 시장의 양강(兩强)으로 부상했다고 8일 밝혔다.

AC닐슨에 따르면 포키는 출시 첫해(2013년) 86억 원에서 1년 만에 80% 급증한 155억 원, 지난해에는 16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들어서도 9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연매출 250억 원도 돌파할 기세다. 포키의 시장점유율도 2013년 8.5%에서 지난해 14%, 올 9월까지는 21.3%로 높아졌다.

회사 측은 무너지지 않을 것 같던 스틱 과자 시장의 변화를 가져온 포키 성공 비결로 ‘원조’에 걸 맞는 제품력을 꼽았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포키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며 자연스럽게 구매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원조라는 제품이미지와 차별화된 제품력을 고객과 시장이 인정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해태제과는 올해 스틱데이 슬로건을 ‘행복을 나눠요’로 정하고 시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13년 2종(포키초코, 포키마일드)에서 올해는 6종(극세, 블루베리, 딸기, 녹차 추가)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스틱데이 시즌 기획제품 역시 지난해 8종에서 11종으로 늘렸다. 포키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구매 인증샷을 남기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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