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모바일 은행 ‘썸뱅크’에 ‘썸씽(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썸뱅크에 간편하게 더치페이 할 수 있도록 ‘썸씽 나누기’ 기능을 추가했다. 썸씽 나누기는 썸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체 금액과 인원수를 입력하면 개인별 금액이 자동으로 계산돼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 등으로 더치페이를 요청하고 입금관리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공인인증서, OTP, 이체비밀번호 입력 없이 상대방 계좌번호를 몰라도 입금 가능한 간편 송금 기능도 제공한다. 상대방이 카카오톡 친구로 등록돼 있거나 전화번호만 알면 송금할 수 있다. 또 각종 경조금을 메시지와 함께 보낼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송금 서비스는 썸뱅크 계좌 개설 고객이면 하루 5회까지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한도는 1회 30만 원, 1일 100만 원 까지다.
부산은행은 앞으로 썸뱅크 외에도 기존 스마트뱅킹인 굿뱅크에도 썸씽(송금) 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고객들의 금융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빈대인 부산은행 미래채널본부장은 “썸뱅크에 더욱 다양한 핀테크를 접목시켜 가장 편리한 모바일 은행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