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최대 특수 ‘빼빼로데이’ 맞아 패키지 상품 선봬

입력 2016-11-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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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연중 최대 대목인 빼빼로데이를 맞아 1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행사 맞이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편의점 데이 행사 구매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는 실속형 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저가 일반 상품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지난해 세븐일레븐 빼빼로데이 상품군별 매출 구성비를 보면 일반 상품이 전체의 50%를 넘어선 가운데 매년 1%포인트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대적으로 고가인 기획상품 비중은 22.8%로 해를 거듭할수록 지속 하락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빼빼로데이는 연인뿐만 아니라 가족, 동료 등 주변 지인들과 함께 나누는 기념일의 특성이 강한 만큼 부담없이 나눠줄 수 있는 일반 빼빼로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다량 구매 소비 패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일반 패키지 상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편의점 메가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은 ‘PB요구르트젤리’와 빼빼로로 구성된 이색 빼빼로 패키지 상품을 단독 선보였다. 또 이달 9일부터 이들 이색 빼빼로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포켓몬스터의 인기 캐릭터인 피카츄를 활용한 ‘피카츄 모자’를 증정한다.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은 롯데제과 전 품목에 대해 KB카드로 5000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 프로모션도 강화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코너에서 롯데 초코빼빼로를 50% 할인된 가격(1인당 최대 5개, 15만 개 한정)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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