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회 사무총장인 김유황 박사가 3대 회장에 당선됐다. (사진제공=AASSA)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회(AASSA)의 사무총장이자 인하대 부총장을 지낸 김유항 박사가 임기 2년의 신임 AASSA회장에 선출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지난 21일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제3회 AASSA 총회'에서 김유항 사무총장이 이사국의 최다 득표를 얻어 3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인이 AASSA 회장에 당선된 것은 초대 회장 이후 두 번째다. AASSA는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중국, 터키 등 30개 나라 34개 한림원·과학원을 회원으로 둔 아시아 최대 과학기술단체다. 임기는 2018년 10월까지 2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인하대 화학과 교수·부총장, 대한화학회 학술위원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총괄부원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