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공효진, 조정석에 "사랑 아냐, 어떻게든 자보려는 쌍놈"

입력 2016-10-20 23:02수정 2016-10-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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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질투의 화신' 방송 캡처)

'질투의 화신' 공효진과 조정석이 말다툼을 벌였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과 표나리(공효진 분)가 불같이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정원(고경표 분)은 자신을 찾아온 술취한 금수정(박환희 분)아나운서를 끌어안고 바래다주러 나섰다.

이 모습을 화신과 나리 모두 목격하게 됐고, 화신은 "저렇게 여자가 찾아오는 정원이보다는 내가 낫지 않아. 화 안나? 다른 여자 끌어안고 나갔는데"라고 자극했다.

이에 나리는 "아뇨, 정원 씨는 믿음 가고 신뢰가요. 제가 무슨 할말이 있겠어요. 저 양다리 걸친 여자에요. 그런 제가 무슨 말을 해요. 오히려 저랑 어떻게든 자보려고 하는 기자님보단 나아요"라고 답했다.

화신은 "자기가 나 꼬신거야. 내가 어떻게 해보려고 한게 아니라. 그땐 정원이가 있었지만 지금은 없는데 어때. 금 아나운서 바래다주고 오면 시간 좀 걸릴텐데"라고 또 한 번 유혹했다.

이에 나리는 "이런 쌍놈이 다 있어"라며 "친구 없다고 어떻게 해보려는게 쌍놈이지 뭐에요. 이런 사람이 쌍놈이지 뭐냐고"라고 큰소리쳤다.

나리는 "지금 기자님은 저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어떻게는 자보려고 하는 그런 쌍놈 아니에요. 잘 생각해봐요. 친구가 좋아하니까 괜히 샘나서 그러는거 아닌지 한 번 생각해보라고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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