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스 "투명지문인식 호평"… 지문인식 관련 기업 관심↑

입력 2016-10-19 13:34수정 2016-10-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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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지문인식(FOD) 기술 분야가 주목받으며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투명지문인식은 화면 위의 가상 키패트나 아이콘에 접촉한 손가락 표면을 통해 지문을 인식하는 기술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유곡면터치(FCT) 모듈 개발업체 트레이스는 새로운 기술인 투명지문인식을 응용한 제품이 해외 시장에서 출시 전부터 공급요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26일 중국 구매발표 투어에 참석하는 주요 모바일 제조사들은 투명지문인식(FOD)모듈에 기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투명지문인식 모듈은 일체형과 아이콘 선택형의 터치 연동식 주종을 이룬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선착수를 원하는 해외 기업들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향후 공급계획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됐다"며 "제조양산 협력사들을 구축하고 1차년도 연간 생산량을 최대화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용 지문·홍채인식 모듈 개발업체 크루셜텍은 최근 구글의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에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크루셜텍은 구글의 5인치 '픽셀'과 5.5인치 '픽셀XL' 2개 모델에 자사 지문인식 모듈을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픽셀'은 구글이 대규모 마케팅 자금을 투입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안드로이드 등 기존 스마트폰보다 성능과 사양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며,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단종 사태와 맞물려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바이오인식 전문기업인 슈프리마에이치큐(슈프리마)는 최근 모바일 지문인식 시장에 진출했다.

슈프리마는 대만의 지문인식 센서 전문업체 이지스테크놀로지와 파트너십을 맺고 모바일용 지문인식 알고리즘(연산규칙) '바이오사인' 공급 계약을 맺었다.

바이오사인을 적용한 지문인식 솔루션을 탑재하면 프리미엄 스마트폰보다 기기 성능이 떨어지는 보급형 제품에서도 고성능 지문인식을 구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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