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中에 '한국 모바일서비스 지원센터' 연다

입력 2016-10-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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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징에 '한국 모바일서비스 지원센터' 설립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회장 고진)가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 모바일서비스 지원센터'를 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9일 "국내 스마트·모바일 콘텐츠 기업이 중국 현지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가 원스톱 비즈니스 지원 체계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뉴주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중국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21.7%로, 일본(20.6%), 미국(20.0%)을 넘어섰다.

그러나 중국에는 안드로이드 앱마켓이 300여개나 존재하고 있어 게임 유통이 쉽지 않다는게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나아가 다양한 단말기가 뒤섞여 있어 호환성을 확보하기도 어렵다. 나아가 기술 환경이 이질적이며 시장 진출에 따른 법률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까다로운 편. 콘텐츠 불법복제 문제도 심각해 중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센터는 한국 기업들이 판호 등 사전 인허가를 받아내는 일을 지원하고 기술·행정·마케팅·법률 등을 망라해 체계적 진출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미래부와 연합회가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벌여 온 '신흥시장 개척 사업'의 일환이라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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