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ECB 회의 앞두고 혼조세…英 파운드는 강세

입력 2016-10-1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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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58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1% 밀린 97.87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29% 떨어진 103.84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2% 하락한 1.0979달러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대비 0.27% 밀린 114.00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는 엔화 대비 약세를 보였으나 유로화 대비 소폭 강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는 호조를 보였으나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달러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20일에 열리는 ECB가 이번 회의에서 현재 진행 중인 자산매입프로그램을 연장할지, 아니면 이를 축소할지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파운드는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이날 장 초반 한때 1.2326까지 올랐다. 현재는 1.2297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영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1% 오르며 약 2년래 최고치 수준을 기록한 영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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