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CEO, 신제품 공개 연기…SUV? 오토파일럿 업그레이드? 추측 무성

입력 2016-10-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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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모터스의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17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신제품 발표를 연기한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그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개선을 위해 며칠 더 걸릴 것 같다”며 원래 17일이었던 신제품 발표를 수요일(19일)로 연기한다고 말했다.

앞서 머스크 CEO는 역시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는 17일 ‘거의 모든 사람들이 예상치 못한’새로운 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고, 이보다 앞서서는 28일에 태양광에너지업체 솔라시티와 테슬라가 합작해 만든 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업계에서는 17일에 발표한다고 예고한 신제품이 28일 공개할 제품 이상의 제품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었다.

그러나 머스크는 17일 신제품 발표를 연기하더니 몇 시간 뒤에는 일본 파나소닉과 태양광 패널을 생산하기로 했다며 태양광 에너지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쓰이는 태양전지와 모듈 등 부품을 공동으로 생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 야후파이낸스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지원 시스템 오토파일럿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하거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모델Y를 내놓는 것 아니냐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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