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천문올림피아드 종합4위…미래부 "과학영재 육성ㆍ발굴 지속"

입력 2016-10-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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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미래부)

우리나라가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서 종합 4위를 달성했다. 미래부는 지속적인 과학영재 육성ㆍ발굴의지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4일 "불가리아 팜포로보에서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열린 2016년 '제21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종합 4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15개국 7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참가한 7명 가운데 5명이 메달을 획득해 루마니아, 러시아, 불가리아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국제천문올림피아드는 다른 분야 올림피아드와는 달리 15세 이하의 △주니어 그룹과 △18세 이하의 시니어 그룹으로 나누어 대회를 연다.

우리나라는 2003년 스웨덴에서 개최된 제8회 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래 7번의 종합 1위를 포함,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미래부는 "세계 각국이 앞 다투어 우주에 대한 연구 탐사 및 개발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만큼, 국제천문올림피아드를 통해 천문우주과학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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