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군포송정지구에 10년 공공임대 542가구 공급

입력 2016-10-1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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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경기도 군포 송정지구에 조성하는 542가구 규모의 공공임대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군포 송정지구에 10년 공공임대 리츠 542가구(전용 51㎡, 59㎡)를 신규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LH가 군포송정지구에서 처음으로 공급하는 물량이다.

이번 단지의 강점은 편리한 교통망이다. 군포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남군포IC를 이용해 수원-광명간 고속도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 및 반월역이 약 1.5㎞ 거리에 위치한다.

먼저 개발된 부곡, 당동2지구와 연계 개발로 기존의 생활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인 군포첨단산업단지가 이 지구와 약 2㎞ 거리에 위치해 근접성도 뛰어나다. 군포시의 역점사업인 이 산업단지에는 전자 및 의료정밀기기, 지식기반서비스 업종 등 첨단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송정지구는 전체의 82%가 그린벨트 해제구역으로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인근에는 수리산 도립공원, 반월호수, 왕송호수 등이 자리잡고 있다.

LH 관계자는 “군포송정 A-2블록 10년 공공임대는 전세난과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높은 군포지역 실수요자들에게 내집 마련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년이 경과한 산본 1기 신도시 주민들의 새 아파트에 대한 갈아타기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신청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일반공급 1순위, 20일 일반공급 2순위를 진행한다. 접수는 LH 청약센터에서 가능하다. 이후 11월 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2월 14~16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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