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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결제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신종 전자지급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스마트폰을 활용한 간편결제서비스(게좌이체ㆍ휴대폰결제 제외)의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80만5300건, 이용금액은 207억2300만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간편결제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전체 신용카드·체크카드의 하루 평균 이용실적 4409만건, 2조 원과 비교하면 각각 1.8%, 1.0%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올해 들어 이용자가 빠르게 느는 추세다.
2분기 중 간편결제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1분기(44만200건)보다 82% 늘었고, 이용금액은 53.3% 증가했다. 간편결제서비스 이용을 위해 등록된 카드는 지난 6월 말 현재 2816만7000개로 1분기 보다 24.6% 불었다.
스마트폰을 통한 ‘간편송금서비스’역시 하루 평균 이용건수 11만8200건, 이용금액 46억5200만 으로 1분기보다 각각 88.3%, 103.3%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