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갤노트7’ 글로벌 판매 잠정 중단

입력 2016-10-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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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노트7’ 글로벌 판매 잠정 중단

삼성전자, 재발화 사태에 선제 조치…문제 완전해결 후 판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전 세계 판매와 교환을 중단한다. 발화 사태 이후 문제점을 수정하고 판매를 재개한 지 11일 만이다. 최근 국내외에서 잇따라 발생한 발화 사고를 수습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내린 선제적 조치다. 삼성전자는 11일 “갤럭시노트7 교환품에 대해 판매와 교환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면서 “이번 결정은 한국국가기술표준원 등 관계 당국과 사전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 ‘삼성 운명공동체’ 베트남 경제도 휘청

갤노트7 사태로 타격 불가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생산•판매를 중단하면서 해당 제품의 주요 산지인 베트남 경제에까지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삼성의 막대한 투자에 힘입어 베트남 지역 경제가 활성화했으나 이번 갤럭시노트7 사태로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최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 ‘국민생선’ 명태 완전양식…2018년부터 밥상 오른다

양식연구 2년 만에…세계 처음

우리나 라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명태 완전양식에 성공했다. 양식 연구를 시작한 지 2년 만이다. 이르면 2018년 양식에 들어가 국산 생태를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11일 세계 최초로 명태 완전양식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명태 완전양식 기술이란 인공 수정란을 부화시킨 어린 명태를 어미로 키워서 다시 수정란을 생산하는 순환체계를 말한다.


◇ 두산밥캣, 공모물량 줄여 상장 재추진

공모가격 유지 위해…인프라코어 차입금 상환 촉각

기관투자자의 참여 부진으로 기업공개(IPO)를 연기한 두산밥캣이 공모주 물량을 대폭 줄인다. 공모가격을 유지하면서 물량을 소화하기 위한 시장 친화적 조치다. 다만 물량이 감소하면 확보할 수 있는 현금은 줄어들어 이번 IPO로 내년 차입금상환 자금을 마련하려던 두산인프라코어의 계획은 차질을 빚을 수 있다.


◇ ‘리베이트 의혹’ 보령제약 고강도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 조사4국 100여명 투입

국세청이 최근 위장약 겔포스로 유명한 보령제약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22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 종로구 보령제약 본사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와 재무 관련자료를 압수하는 등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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