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연계형 대학생 기술사업 경진대회' 개최

입력 2016-10-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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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대학과 함께 연구성과 활용을 통한 대학생 창업을 장려한다고 밝혔다.

11일 미래부는 '대학(원)생 대상 기술사업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선발된 입상팀에는 대학기술지주회사 자회사 편입을 통해 비즈니스모델 마련, 자금조달, 판로개척, 해외진출 지원 등 체계적 육성ㆍ지원을 제공한다.

지난해 43개 팀이 참가해 최종 여섯 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6개 팀 가운데 일부는 창업에 성공, 자회사로 편입됐다. 일부는 대학기술지주회사와 함께 창업 준비 중이다.

현재 대학 기술사업화를 위해 356개 산학협력단이 설치돼 있다. 47개 기술지주회사와 369개 자회사가 운영되고 있다. 경진대회를 통해 산학협력단 및 기술지주회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대학의 기술사업화 역량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신청은 참신한 아이디어 기반의 우수기술, 사업화 모델 등으로 창업하고자 하는 국내외 소재 대학(원)생, 해외 체류 중인 한국인 유학생,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기업을 운영중인 대학(원)생은 모두 가능하다.

최종 6팀을 선발해 수상할 예정이다. 입상 팀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포함해 중국 현지 멘토링 탐방과 중국내 투자 로드쇼 참가의 기회도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재웅 미래창조과학부 연구성과혁신정책관은 “대학이 주도하여 대학생 창업에 앞장서는 것이 의미있으며, 본 경진대회를 통해 연구성과 사업화와 창업이 함께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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