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오승환, 8일 귀국…메이저리그 적응 '성공적'

입력 2016-10-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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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위터)

메이저리그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오승환(34ㆍ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귀국한다.

오승환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지난해 세인트루이스와 2년 최대 1100만 달러에 계약한 오승환은 중간 계투로 올 시즌을 시작한 뒤 6월 말부터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7월 3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은 76경기 동안 6승 3패, 19세이브, 103탈삼진,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피안타는 55개, 이닝당 출루 허용(WHIP) 0.92에 그치며 세인트루이스의 ‘끝판왕’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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