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윌슨 컬리지의 바바라 미스틱 총장과 엘리사 헤일 부총장이 지난 4일 서울여자대학교를 방문했다. 사진은 전혜정 총장(왼쪽)과 바바라 미스틱 총장.(사진=서울여대)
서울여자대학교는 미국 윌슨컬리지의 바바라 미스틱 총장과 엘리사 헤일 부총장이 지난 4일 학교를 방문해 전혜정 총장과 두 대학 간 교류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미스틱 총장 일행은 전 총장, 정낙원 국제교류단장 등을 만나 그동안 두 대학이 거둔 교류협력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윌슨컬리지는 서울여대의 자매대학으로 재학생 50% 이상이 전공이나 부전공으로 이공계 과목을 이수하는 등 이공계 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대학이다.
미래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정보보호특성화대학, 교육부 여성공학인재양성대학 선정으로 여성공학교육의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한 서울여대는 이번 미스틱 총장의 방문을 계기로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윌슨컬리지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체임버즈버그에 있는 사립대학교로 1869년 장로교회가 설립했다. 현재 11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미혼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캠퍼스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Women with Children Program’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