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인터배터리 2016’서 첨단 배터리 선봬

입력 2016-10-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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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016에 참가한 LG화학 부스 전경.(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은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인터배터리 2016’에 참가해 첨단 배터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산업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약 14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LG화학은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270㎡)의 부스에서 ‘퓨쳐링 에너지 시티(Futuring Energy City)’ 콘셉트로 LG화학이 꿈꾸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공개한다.

LG화학은 △소형(IT&New Application) △자동차(Automotive) △에너지저장장치(ESS) 3개의 섹션에 최첨단 배터리와 이를 실제로 적용한 제품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이 배터리가 바꿀 미래 일상의 모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 섹션 간 이동식 영상과 LED 조명의 연결적 구성을 통해 에너지 저장에서부터 소비까지의 흐름이 모두 LG화학의 배터리와 기술력으로 이뤄지는 미래형 에너지자립 도시의 모습을 연출한다.

‘소형 존’에는 곡선 형태의 IT기기에 최적화된 ‘커브(Curve)’ 배터리와 스마트워치용으로 제작된 육각 형태의 ‘헥사곤(Hexagon)’ 배터리 등 어떠한 형태의 기기에도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는 ‘프리 폼(Free Form)’ 배터리를 선보인다. 특히 가벼우면서도 고출력을 요구하는 드론용 배터리와 성능 및 안전성에서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 NASA에 공급하는 우주복용 배터리 등도 전시한다.

‘자동차 존’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적용된 전기차용 배터리 셀과 다양한 모듈들이 실제 전기차와 함께 전시된다. ‘에너지저장장치 존’에는 가정용부터 대규모 전력망용까지 세계 곳곳에 설치돼 미래 에너지 효율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ESS용 배터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최첨단 배터리는 물론 이를 적용한 완제품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관람객이 배터리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며 “현장에 방문하면 LG화학 배터리가 변화시킬 우리 미래 일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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