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고경표, 공효진에 "코 흥해봐 흥" 인간미 넘치는 애정표현

입력 2016-09-2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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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질투의 화신' 방송 캡처)

'질투의 화신' 고경표 공효진 커플이 인간미 넘치는 애정표현을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고정원(고경표 분)과 표나리(공효진 분)가 서로 몸에 뭍은 갯벌을 샤워기를 씻겨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원과 나리는 갯벌에서 나와 주변 씻을 곳을 찾아나섰다.

한 건물로 들어가게 된 두 사람은 외부에 마련돼 있는 배수 시설에서 샤워기를 이용해 서로를 씻겨줬다.

정원은 나리의 얼굴을 깨끗이 씻어주며 "코 풀어봐"라고 말했다.

그러자 나리는 "저 코 없어요"라며 쑥스러워 했고, 정원은 "코 없는 사람이 어디있어, 얼른 흥해봐 흥"이라며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이에 나리는 "지금은 코 없어요"라며 끝까지 뺐고, 정원은 웃으며 넘어가줬다. 이어 두 사람은 식사를 하기 위해 자리를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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