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증시 상승에 약세…달러·엔 101.46엔

입력 2016-09-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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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환시장에서 29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6% 상승한 101.46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90% 오른 113.96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3% 오른 1.123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엔화가치는 일본 증시 상승세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줄어들면서 약세를 보였다.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 산유량 감축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OPEC은 알제리 알제에서 가진 비공식 회동에서 산유량을 하루 최대 75만 배럴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회원국별 감산량 등 세부적인 내용은 11월 말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OPEC 정례 총회에서 확정짓기로 했다. OPEC이 생산량을 조절하는 것은 8년 만에 처음이다. OPEC은 조만간 러시아 등 OPEC 비회원국과도 감산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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