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국제유가 급등에 약세…달러·엔 100.69엔

입력 2016-09-2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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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8일(현지시간)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56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06% 밀린 95.41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26% 오른 100.69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2% 오른 1.1217달러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28% 하락한 112.95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가치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통상 달러 가치와 원유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은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열린 비공식 회동에서 산유량 감산에 대해 합의했다. 이 영향으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격이 5%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다. 다만 엔화 대비 달러 가치는 전날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 인상 지지 발언을 내놓은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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