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중국 화웨이와 손잡고 출고가 20만 원대의 중저가 스마트폰 화웨이 H를 오는 29일부터 단독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H폰의 출고가는 24만2000원으로,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등 2종이다. H폰은 5.5인치 HD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운영체제(OS), 3000mAh 일체형 배터리 등을 장착해 주요 성능과 실용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특히 후면 1300만, 전면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하고 시간의 흐름을 동영상으로 담는 ‘타임랩스’, 조리개와 셔터 스피드를 조절하는 ‘전문가 모드’ 등을 더했다.
일상에서 ‘셀카’를 즐기는 이용자를 위해 클릭 한 번으로 메이크업을 해주는 ‘케이크업 모드’, 얼굴을 자동 인식해 원하는 만큼 보정하는 ‘퍼펙트 셀피’ 기능 등도 담았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12일까지 H폰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화웨이 메이트북, 태블릿, 블루투스 스피커, 보조배터리 등의 사은품을 선물한다.
이 회사는 화웨이 H를 통해 중저가 단말시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이어가겠단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화웨이와 손잡고 출고가 15만4000원의 저렴한 스마트폰 ‘Y6’를 단독 판매했다. 이 폰은 출시 보름 만에 판매량 1만 대를 넘어서며 중저가 단말기 돌풍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