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0만원대 전용 단말기 ‘화웨이 H’ 출시

입력 2016-09-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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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Y6 후속작 ‘화웨이 H’를 내놓고 중저가 단말기 열풍을 이어간다.

LG유플러스는 중국 화웨이와 손잡고 출고가 20만 원대의 중저가 스마트폰 화웨이 H를 오는 29일부터 단독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H폰의 출고가는 24만2000원으로,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등 2종이다. H폰은 5.5인치 HD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운영체제(OS), 3000mAh 일체형 배터리 등을 장착해 주요 성능과 실용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특히 후면 1300만, 전면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하고 시간의 흐름을 동영상으로 담는 ‘타임랩스’, 조리개와 셔터 스피드를 조절하는 ‘전문가 모드’ 등을 더했다.

일상에서 ‘셀카’를 즐기는 이용자를 위해 클릭 한 번으로 메이크업을 해주는 ‘케이크업 모드’, 얼굴을 자동 인식해 원하는 만큼 보정하는 ‘퍼펙트 셀피’ 기능 등도 담았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12일까지 H폰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화웨이 메이트북, 태블릿, 블루투스 스피커, 보조배터리 등의 사은품을 선물한다.

이 회사는 화웨이 H를 통해 중저가 단말시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이어가겠단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화웨이와 손잡고 출고가 15만4000원의 저렴한 스마트폰 ‘Y6’를 단독 판매했다. 이 폰은 출시 보름 만에 판매량 1만 대를 넘어서며 중저가 단말기 돌풍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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