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미 대선후보 TV토론 앞두고 강세…달러·엔 100.97엔

입력 2016-09-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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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환시장에서 26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 100.97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02% 밀린 113.35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1% 오른 1.122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전 거래일 대비 0.04% 오른 95.48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대선후보 TV토론 이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가장 큰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에게 공세를 가한다면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TV토론 이후 여론이 트럼프 쪽이 우세해지게 되면 엔화 대비 달러 약세화는 더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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