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CSR] 한화생명, 화재 취약지역 소화기… 이주 여성 요리강습

입력 2016-09-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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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대구지역본부 봉사팀이 대구지역 다문화가정 아이들 80명과 함께 4월 고령 개실마을에서 야생화 심기, 도적굴 탐방 등을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한화생명

한화생명이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역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생명 봉사활동의 핵심에는 2004년 7월 결성된 ‘한화생명 봉사단’이 있다. 봉사단은 본사 및 전국 7개 본부에 144개로 꾸려져있다. 봉사단은 지역사회 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도란도란 원예교실’봉사는 조부모의 손·자녀 양육을 돕기 위해 방과 후 교실, 조부모를 위한 동화 구연, 종이 접기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음악교실, 원예 활동, 요리 교실 등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드림탐험대 골목대장’은 대구지역 다문화 가정 아이들 80여명을 대상으로 야생화 심기, 도적굴 탐방 등 문화탐방을 실시한다. ‘한화생명 골목길 소방서’는 부산 전포동 지역의 노후주택과 전통시장 등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화재 취약지역에 소화기를 설치하는 일을 한다.

이외에도 충청지역본부의 결혼이주여성 3년차 이내를 대상으로 한 한국요리와 밑반찬 강습 프로그램인 ‘행복을 나누는 밥상’, 호남지역본부의 광주 동구청과 협약을 맺고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함께 만드는 마을’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한 한화생명은 2013년부터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계고용 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들이 생산한 천연비누 세트를 매년 6300여 개 구입해 고객 사은품으로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고용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간접 지원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따뜻한 동반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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