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김소이-김해림, 9언더파 공동 2위
▲박성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장타자 박성현(23·넵스)이 올 시즌 8승 도전이 불발로 끝났다.
박성현은 25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컨트리클럽(파72·6527야드)에서 열린 미래에셋대우 클래식(총상금 6억원)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1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6타를 잃어 합계 3언더파 213타를 쳐 공동 17위로 추락했다.
첫홀 보기롤 출발한 박성현은 2번홀에서 버디로 만회했으나 6번홀(파4)에서 3퍼팅으로 다시 보기를 범해 1타를 잃었다. 후반들어 파행진을 하던 박성현은 14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이 그린을 놓친데 이어 파퍼팅이 홀을 벗어나 보기가 됐다. 15번홀(파5)서도 보기를 범했다. 티샷한 볼이 왼쪽 해저드에 빠졌고, 1벌타를 받고 세번째 샷을 한 뒤 4타만에 그린에 겨우 올려 파퍼팅이 홀을 벗어나며 보기. 여기서 박성현은 선두와 3타차로 벌어지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16번홀(파3)에서 그린을 놓쳐 2온2퍼팅으로 보기였다. 17번홀(파5)에서 세컨드 샷이 왼쪽 해저드에 퐁당, 5온으로 더블보기였다.
정희원(25·파인테크닉스)과 양채린(21·교촌F&B)은 10언더파 206타로 연장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