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정희원(25·파인테크닉스)이 ‘천금의 샷 이글’을 기록했다.
정희원은 25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컨트리클럽(파72·6527야드)에서 열린 미래에셋대우 클래식(총상금 6억원) 최종일 경기 13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한 볼이 핀 1.5m 앞에서 떨어진 뒤 그대로 홀을 파고들면서 이글이 됐다. 2012년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정희원은 이날 13번홀까지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10언더파로 박성현(23·넵스)을 2타차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 정희원은 10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이 왼쪽 도로를 넘어 러프에 빠져 무벌타 드롭한 뒤 3온3퍼팅으로 더블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