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시즌 8승 눈앞에 둔 박성현

입력 2016-09-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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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15일 낮 12시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미래에셋대우 클래식(총상금 6억원)-박성현(23·넵스)과 김지영2(20·올포유) 9언더파 135타 공동선두

▲24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컨트리클럽(파72·6527야드)

▲다음은 박성현의 일문일답

▲박성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오늘 경기는.

2라운드 컨디션이 확실히 좋았다. 오후 조여서 잠도 많이 자고 푹 쉴 수 있었다. 어제보다 퍼팅감이 많이 돌아왔다.

-15번홀 티샷 미스했는데.

라운드를 오늘 안에 끝내고 싶은 생각에 이동간에 많이 뛰어다녔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 그래도 파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15번홀에서 4m파 퍼트를 성공시켰기 때문에 16번홀에서 버디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코스는 작년보다 어려운가.

어려워졌다. 러프의 경우 너무 깊게 들어가서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 작년보다는 전체적으로 깊어졌다.

-생일파티는 했는지.

이번 대회 프로암 때 생일을 맞았다. 대회 스폰서인 미래에셋대우에서 생일축하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줬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오늘 김세영 선수도 잘 쳤는데.

3타 차이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리고 김세영 선수는 충분히 몰아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내일 역시 방심할 수 없다.

-최종일 전략은.

오늘 파5홀이 많이 아쉬웠다. 충분히 타수를 줄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세컨샷 미스가 많았다. 만약 내일 파5홀 공략을 잘한다면 오늘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종일 라이벌이 있다면.

아무래도 같은 조에서 플레이할 선수들이 경계된다. 특히 김지영2 선수는 이번 시즌 루키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잘 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긴장하고 플레이해야 할 듯 하다.

-내일 더 공격적으로 할 것인지.

그렇다. 코스 자체가 공격적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과감하게 핀을 공략할 것이다.

-내일 우승스코어를 예상한다면.

12~13개 정도가 우승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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