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 체납 1위 서울 '강남구'…장기체납자 상당수 해외 다녀와

입력 2016-09-2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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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료 체납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기체납자 가운데 상당수가 최근 3년간 한차례 이상 해외를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새누리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료 체납액은 서울 강남구가 531억 원으로 전국 1위였으며 2위는 송파구(452억 원)였다.

또 국민연금 보험료 체납액은 서울 강서구가 503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 500억 원, 강남구 495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건보료와 국민연금보험료 전국 총 체납액은 각각 3조 3658억 원, 4조 7559억 원에 달했고 이중 장기체납액은 건보료 3조 569억 원, 국민연금보험료 4조 6358억원으로 전체 체납액 중 비율이 90%를 넘었다.

아울러 장기체납자 가운데 최근 3년간 해외 출입국 경험이 있는 사람이 상당수였다.

건강보험 장기체납자는 18만 2285명, 국민연금 장기체납자는 28만 223명이 최근 3년간 한차례 이상 해외를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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