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뉴보텍, 내진성능 향상 고성능 파이프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공공기관 등 공급

입력 2016-09-22 11:36수정 2016-09-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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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돋보기] 뉴보텍이 내진성능을 높인 상하수도 파이프 등을 공공기관 등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지진 등에 대비한 빗물저장시스템 ‘레인스테이션’ 사업도 점차 강화할 계획이다.

22일 뉴보텍에 따르면 이 회사는 신개념 고성능 수도관인 ‘내충격 수도용 HI-VP 파이프’ 등 주요 제품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돼 공공기관 등에 납품 중이다.

이 제품은 지진, 부등침하에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며 △내충격성능 2배 이상 △접착성능 4배 이상 △내진성능 향상 등 3대 고성능을 자랑한다.

또 회사의 주력제품인 고강성 PVC 이중벽관은 국내 하수관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콘크리트 관과 주철관을 대체할 제품으로 기존 관과 같은 높은 강도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중량이 가벼워 차세대 하수관거로 인정받는 우수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 제품들은 파이프 자체뿐만 아니라 연결부도 플렉시블한 특성이 있어서 충격을에 강하다”며 “지진 등에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뉴보텍은 빗물저장시설인 레인스테이션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레인스테인션은 아파트나 상업시설 등의 지하공간에 설치해 빗물을 저장하고 불순물을 제거해 재활용할수 있는 물관리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환경부 신기술 인증을 통해 기술력도 인정 받았다.

이 시스템을 도심지에 설치하면 집중호우시 순간적으로 불어나는 빗물을 분산 처리함으로서 빗물 분산효과와 침수방재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빗물저류시설에서 저장된 빗물은 화장실용수, 공원청소용수, 생태연못 유지용수 및 방재용수로 활용할 수 있다.

뉴보텍 관계자는 “현재 조달청을 통해 학교 등 공공기관에 공급하고 있다”며 “기존 콘크리트 제품 대체는 물론이고, 향후 빗물저장시설 의무화가 된다면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진재해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우리나라도 중앙집중식 저류시설이 아니라 일본 처럼 ‘분산식 빗물저류시설’을 채택, 빗물저장시설의 안전성을 높이면서도 재활용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물관리 시스템을 전환하는 게 바람직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경주 지역에 잇달아 여진이 발새하면서 코리아에스이, 동양파일, 대림씨엔에스 등 지진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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