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텔레콤이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모든 가전제품에 무선인터넷(Wi-Fi) 기능을 필수로 탑재할 것이라는 소식에 나온 가운데 사용량 폭주에 와이파이망을 추가로 설치하게 돼 와이파이망 기산텔레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10시26분 현재 기산텔레콤은 전일 대비 225원(5.93%) 오른 4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는 향후 출시할 모든 삼성 주요 가전제품에 무선 인터넷 기능을 필수적으로 넣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일부 제품에 무선 인터넷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을 통해 기기를 제어하거나 사물인터넷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가 신제품 모두에 무선랜 기능을 장착하기로 한 결정은 사물인터넷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풀이된다. 가전제품 간 연결해 정보를 주고받고 사용자에게 최적화한 사용 환경을 제공해 완성도 높은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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