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연준·BoJ 발표 앞두고 전반적 약세…일본 0.51%↓·중국 0.05%↑

입력 2016-09-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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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21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1% 하락한 1만6407.58을, 토픽스지수는 0.49% 떨어진 1310.51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5% 상승한 3024.65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8% 내린 2846.60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6% 밀린 9146.69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3511.95로 0.08%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일본은행(BoJ)의 이번 주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연준과 BoJ는 전날 각각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금융정책결정회의에 돌입했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장의 관심은 연준이 경제에 어떤 전망을 내릴지, 연내 금리인상을 시사할지 등에 쏠려 있다.

BoJ도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지에 대해서 시장의 관측은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BoJ는 이날 3년 반 넘게 펼쳐왔던 대규모 부양책에 대한 총괄적 검증 결과를 내놓아 금융완화정책의 틀이 바뀔지 투자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BoJ 결과를 관망하는 가운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나온 일본 무역지표는 부진했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6% 감소해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3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스기모토는 부진한 실적 전망에 주가가 4.7% 급락했다. 에어백 리콜 파문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카타는 구조조정 불안감에 전날 12% 폭락하고 나서 이날도 4% 하락으로 전날의 부진을 이어갔다.

중국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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